애플워치 se2 한달 후기정리

지난 글에서 애플워치 se2 구매이유와 기능정리를 알려드렸습니다. se2 구매 이후 한 달 이상이 지난 지금 주관적인 애플워치 한 달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글은 se2 후기와 왜 애플워치가 스포츠워치로 불리는지, 애플워치를 추천한다면 어떤 기종을 추천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애플워치 한달 후기
2. 애플워치는 스포츠워치다
3. 그래서 어떤 애플워치를 추천하는가?

 

애플워치 한 달 후기

 

애플워치 se2를 한 달 이상 사용하면서 구매 전과 구매 후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구매 전에는 애플워치가 있으면 삶의 질이 올라가고 굉장히 유용하면서 구매심리 욕구를 자극시키는 그런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구매이후 드는 생각은 실제로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은 맞으나 반드시 필요한 제품은 아니다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삶의질이 올라가는 것은 100% 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업무나 중요한 일을 하는 자리처럼 휴대폰을 쉽게 꺼내기 어려운 자리에서 워치를 통해 카카오톡, 메시지등 가벼운 알림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앉는 일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면 워치를 착용하고 앉는 시간에 비례하여 일어서서 스트레칭하라고 알림을 알려줍니다.

 

 

 

출근하는 날 굉장히 바쁜 상태에서 아이폰, 맥북, 에어팟 등 가져가야 할 물품이 보이지 않는 다면 굉장히 곤란합니다. 이때 애플워치의 기기 찾기를 통해 알림 소리를 듣고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치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폰 또는 mac의 잠금화면을 비밀번호, 지문, 페이스 ID 필요 없이 해제가 가능합니다.

 

 

자주 사용될 기능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을 자동차충돌방지 또는 긴급충돌방지 기능 또한 있어 어딘가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기능 외에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한국은 땅이 좁고 곳곳에 CCTV가 많아 엄청 유용한 기능은 아닐 수 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미국 같은 경우 땅이 넓고 실제로 워치덕에 살았다는 후기가 꽤나 올라오는 편입니다.

 

애플-워치-긴급-충돌-광고

 

스포츠 워치라는 별명에 맞게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알림이 오며 운동달성시 배지나 메달 같은 것을 주고 성취감을 얻게 뜸한 게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애플워치는 페이스 갤러리를 통해 내가 원하는 배경화면을 무료로 커스텀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이 있으며 통화, 메시지, 카카오톡등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앱에 맞춰 설치가 됩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지만 워치에서 생리 주기 추적기능이나 건강앱을 통해 자신의 의료 정보, 긴급 연락처, 휠체어 사용여부등을 입력하고 주기적으로 먹는 투여약을 입력하여 건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애플페이가 도입되면서 애플워치를 통해 NFC 간편 결제가 가능합니다. 당장 지원되는 카드는 현대카드지만 시간이지남에 따라 다른 카드사 또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이 교통카드사와 협력관계가 되면 아이폰뿐만이 아닌 워치로 교통카드처럼 찍고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전자워치에 대해 생소하시다면 가격이 높은 편이고 사용하다 보면 삶의 질이 향상되기는 하지만 꼭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겠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가격과 기능을 모두고려해서 se2를 구매했지만 se2의 배터리용량이 적은 편입니다. 절전모드 없이 하루나 이틀이면 반드시 충전해야 합니다.

 

 

애플워치는 스포츠워치다

 

애플워치의 사용용도는 정말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포츠워치라는 별명에 맞게 운동을 사용목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운동이라는 앱을 통해 내가 운동하는 종류를 선택하고 운동 후 종료하면 피트니스 앱을 통해 하루 얼마나 움직인 시간, 운동시간, 태운 칼로리, 걸음수, 거리등 측정한 기록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는 내가 유산소 운동을 선택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내가 걷는 고도를 측정함으로써 고도에 따라 칼로리 소모량이 달라집니다. km당 평균 페이스와 심박수를 알려주고 스플릿이라고 해서 1km를 달성할 때마다 알려줍니다. 

 

 

운동앱을 통해 꾸준히 운동하고 목표를 성공하거나 신기록을 달성하면 아래사진처럼 메달이나 배지를 줍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꾸준히 운동하면서 기록과 숫자만 보는 저한테는 밋밋하지 않고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무언가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을 즐기신다면 운동하시면서 기록뿐만이 아니라 배지와 링을 목표로 도전하신다면 조금이라도 운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며칠 비 오는 날이라 운동을 잠깐 중지했는데 워치가 운동하라고 알림을 주는 모습이네요

 

 

그래서 어떤 애플워치를 추천하는가?

 

애플워치를 선택하기 전 고민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워치만 들고 다녀도 사용할 수 있는 GPS+Cellular 모델 그리고 휴대폰과 함께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GPS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은 GPS+Cellular 모델이 GPS모델보다7~15만 원 정도 비쌉니다. 정확히 se2의 경우 7만 원, 애플워치 8의 경우 15만 원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의 경우 GPS+Cellular 모델밖에 없습니다.

 

워치만 들고 다닐 일이 없다면 개인적으로 GPS모델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면에서 저렴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들고 다니기 때문이지요. 위를 정했다면 애플워치는 시리즈가 3종류가 있습니다. 워치 se, 워치 8, 워치 울트라순으로 가격, 기능, 등급순서입니다.

 

간단하게 워치 소재의 차이를 보자면 워치 se의 경우 알루미늄, 애플워치 8의 경우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 울트라는 티타늄소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통해 간단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의 표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애플워치를 처음 입문하고 저렴하고 가성비 있게 사용하고 싶다면 애플워치 se를 추천드리고 하나의 워치를 사서 오래 쓰고 싶다면 애플워치를 추천드립니다. 애플워치 울트라의 경우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셀룰러통신을 기본으로 합니다. 특화된 기능이 있어 차별적으로 보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라면 차라리 애플워치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주로 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착용한다면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를 추천드리고 디자인이나 고급감을 원한다면 애플워치나 울트라를 추천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울트라의 평평하면서도 강인하게 생긴 디자인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애플워치는 밴드를 분리하여 장착시킬 수 있는 스트랩 밴드를 필요합니다.

 

애플워치 비교

기종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애플워치 울트라
통신	GPS/ GPS + 셀룰러	GPS/ GPS + 셀룰러	GPS + 셀룰러
케이스 소재	알루미늄 (가벼움, 스포츠활동에 용이, 생활흠집에 강하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흠집에는 강하지만 충격에 약한편, 패션 및 고급감을 원하면 추천)	티타늄 (특화된 기능, 다른 디자인)
사이즈 (남성, 여성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손목의 두께에 따라 선택을 추천)	40mm, 44mm	41mm, 45mm	49mm
가성비	처음 구입 입문용으로 좋다, 애플워치 시리즈중 가성비 대표 모델,	제품을 제대로 오래쓰고 싶다면 워치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성능의 끝판왕이다.
AOD 유무 (상시 디스플레이 표시)	x	o	o
배터리 지속시간	18시간	18시간	36시간
방진 성능	방수는 가능하지만 방진등급이 없다. ( 수심 50m 가능하나 과거 기준이라 미흡함 )	IPX 6 (수심 50m 가능)	IPX 6 (수심 100m 가능)
급속 충전	x	o	o
그 밖의 기능 차이점	혈중 산소x, 심전도x, 손목온도 감지x	모든 기능과 성능, 가격의 중간 모델이다.	사이렌o, 니트밝기2000, 수심 40m터까지 다이빙 가능할 정도로 수심관련 기능가능

 

스트랩의 경우 종류가 너무 다양한 편입니다. 스페셜 에디션, 솔로 루프, 브레이드 솔로 루프, 스포츠 밴드, 스포츠 루프, 가죽, 스테인리스 스틸,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 우븐 나일론이 있습니다. 사실 이쯤 되면 애플워치하나 알아보는데 머리 아픈데 스트랩까지 알아야 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스트랩 관련 글은 큰 틀에서만 다루고 자세한 글은 다음에 작성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 가격이 최저가인 65,000원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가형(?) 밴드는 대표적으로 솔로 루프, 스포츠 밴드, 스포츠 루프가 있습니다. 세 가지 스트랩 모두 캐주얼한 옷에 어울리는 게 특징입니다.

 

솔로 루프는 사진처럼 실리콘 고무 소재 밴드로 버클이 없어 가장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스포츠밴드보다 가볍습니다. 다만 실리콘소재이기에 자주 오래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진다는 이슈가 존재합니다. 스포츠밴드처럼 조절할 수 있는 게 없어 주문할 때 손목사이즈 9가지 사이즈 중 선택하여 주문해야 하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온라인 측정법이 있지만 실제착용감과 다를 수 있기에 오프라인매장 가서 측정 후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포츠 밴드 또한 솔로 루프처럼 실리콘 소재이지만 솔로 루프와 다르게 버클이 있어 원하는 단계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밴드의 경우 애플워치 구입 시 주는 기본 스포츠 밴드와 Nike 스포츠 밴드 에디션과 2가지로 있습니다.

 

 

스포츠 루프는 솔로 루프, 스포츠밴드와 다르게 우븐 나일론 소재이며 벨크로 타입으로 찍찍이 같은 것을 통해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밴드입니다. 선물용으로 가장 무난한 디자인이며 스포츠 루프에 맞게 운동, 일상에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며 솔로 루프다음으로 착용감이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