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 ✅

삼성 스마트폰 고장났을때 대처방법

by 자유로운일상과삶 2023. 5. 12.

휴대폰을 사용하다 떨어뜨리면 비용 때문에 항상 생각이 많아지며 주변에서 종종 이런 말을 듣습니다. "수리비가 요즘 휴대폰 값으로 나온다는데 그냥 새 걸로 교체해~" 이 말은 맞기도 틀리기도 합니다. 이번글은 직접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수리하고 온 후기를 토대로 삼성 스마트폰이 고장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삼성 스마트폰 고장났을때 대처방법
2.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후기
3. 삼성케어플러스 가입할까?
4. 삼성 휴대폰 수리비 알아보기
5. 휴대폰 수리센터에 대한 불편한 진실

 

얼마 전 휴대폰이 고장 나서 어디가 파손됐고 수리비용은 얼마나 나올까 싶어서 이곳저곳 찾아봤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이번글을 통해 막연하게 수리, 구매하는 것보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험에 관한 것과 수리비 알아보는 방법, 수리센터를 가기 전에 알고 가셨으면 하는 얘기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 휴대폰이 고장 났을때 대처방법을 간단히 요약하면 첫 번째로 원인을 찾고 두번째로 수리비가격을 확인합니다. 세 번째는 내가 사용할 가격 기준을 알고 사용 목적 이해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리하는 것이 좋을지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후 결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삼성폰 고장 났을 때 대처방법

 

폰이 고장났을때 문득 돈부터 깨지겠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가정 먼저 해야 할 것은 원인 찾기입니다. 내 스마트폰의 고장 원인을 모르시겠다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전문상담에 전화상담 예약을 통해 전문가에게 고장증세를 말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화 상담 예약 사이트 접속)

 

의외로 수리 없이 해결할 수도 있기에 반드시 전화상담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화상담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 접속 후 전화 상담 예약 잡기입니다. 이 방법의 경우 모델명을 기입하고 증세도 적지만 제품을 아는 전문가와 바로 통화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모델명을 입력합니다. 모델명 확인방법은 3가지로 휴대폰 뒷면에 붙어있는 라벨스티커 확인 또는 스마트폰 메뉴로 확인, 배터리 분리 후 후면 은색라벨 확인이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2번째 방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정 앱> 휴대폰 정보> 모델명/ 제조번호(시리얼 번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화-상담-예약-방법

 

전화-상담-예약-방법2

 

모델명을 입력했다면 제품에 휴대폰을 클릭하고 상세 증상에 고장증상 내용을 자세히 입력합니다. 이때 구입년월도 입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전화상담이 예약되며 제품 상담사가 직접 전화가 오게 됩니다.

 

전화-상담-예약-방법3

 

두 번째 방법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직접 전화하는 방법입니다. 1588-3366으로 전화하시면 자동응답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연결됩니다. 이때 보이는 키패드를 클릭하여 1번을 누르시면 보이는 ARS를 위한 카톡알림이 옵니다. 알림에 들어가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화면이 등장하는데 전화상담예약을 하시거나 콜센터에 직접연결화면 빠른 상담이 가능합니다.

 

직접-상담-전화-연결-방법직접-상담-전화-연결-방법2

 

직접-상담-전화-연결-방법3직접-상담-전화-연결-방법4

 

전문가와 전화상담을 통해 잔고장이 아닌 파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두 번째 신경 써야 할 것은 수리비 가격을 확인입니다. 수리비 가격 확인은 전화상담 전문가에게 내 제품, 색상등을 얘기 후 예상수리비를 알려달라고 하시면 친절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하지만 이는 예상 수리비일 뿐 정확한 수리비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엔지니어에게 방문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시기 전에 세 번째로 신경 써야 할 것은 사용할 가격 기준을 정하고 사용 목적 이해입니다. 간단하게 사용할 가격 기준을 정하는 방식은 나는 x만원 이상은 못 쓰겠다입니다. 설명의 이해를 위해 예시를 여러 가지로 잡고 말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제품구매 또는 수리비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이 30만 원입니다. 이 기준을 잡았다면 그다음 돈의 사용 목적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사용목적에는 휴대폰을 오래 쓰는 게 중요한지, 가성비가 중요한지, 가격이 저렴한 게 중요한지등이 있습니다.

 

다시 예를 들어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폰을 오래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 내가 사용한 폰이 갤럭시 A53, 사용기간은 1년일 때 액정파손을 했습니다. 이때 액정파손 수리비가 반납기준으로 113,000원이라면 수리를 하고 3년 이상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가성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 똑같이 갤럭시 A53을 파손했습니다. 이번에는 이곳저곳 파손이 심해서 휴대폰 수리비가 600,000원이 나왔다고 가정하면 한 달을 사용하던 두 달을 사용하던 수리하는 것보다 돈을 보태서 갤럭시 S23처럼 스펙 좋은 폰 또는 비슷한 스펙의 폰을 사는 게 훨씬 현명합니다. 하지만 휴대폰을 구입할 때 삼성케어플러스 보험을 가입했다면 고민은 간단해집니다.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방문 후 수리 예약을 하셨다면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직접가시면 되겠습니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셔서 담당 엔지니어에게 가셔서 폰이 고장 났는데 어디가 고장 났고 수리비견적부터 알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엔지니어가 자세한 고장증상과 수리비가격을 얘기하면 수리하실지 물어보십니다. 내가 기준을 잡은 가격보다 낮으면 수리를 하고 높다면 일단 수리를 미루고 신중한 고민 끝에 새 제품 구매 또는 수리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새 제품구입의 부담이 있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의 수리비도 부담된다면 수리사설업체를 이용해 조금 더 저렴하게 수리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후기

 

저의 경우 제 폰 갤럭시 A53을 떨어뜨렸더니 액정이 고장 나 화면이 안 나오는 상태였습니다. 화면이 안나오는 것 이외에는 멀쩡했기 때문에 수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상담 및 수리예약을 위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1588-3366으로 전화했습니다. 보이는 ARS를 통해 상담원과 직접 연결하여 빠른 전화상담을 하고 수리를 위한 예약을 마친 후 방문했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의 경우 월~금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입니다. 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혼잡하다고 합니다. 제품수리를 위한 방문이라면 혼잡시간대를 피하거나 점검시간을 고려하여 영업마감시간보다 최소 2 시간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전화상담에서 수리 예약을 했어도 방문하신 순서대로 일처리를 진행하니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방문-후기삼성-전자-서비스-센터-방문-후기2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아래사진처럼 접수증을 뽑습니다. 모르더라도 옆에 직원분이 친절하게 도와주시니 도움받아 접수증을 뽑고 잠시 대기하다 엔지니어분에게 고장 난 증상과 수리비가격을 묻습니다. 휴대폰 수리를 진행할 때 패턴이 있으면 패턴을 그려주셔야 합니다. 제예상대로 액정만 파손되었기 때문에 액정만 교체했습니다. 교체하는 시간은 30분 소요되었습니다.

 

만약 파손보험을 가입했다면 아래사진처럼 준비하고 찾아와야 할 것 같네요. 보험금청구서, 개인정보처리동의, 신분증사본, 통신사에 보낼 FAX 또는 메일등 까다로워보입니다.

 

접수증파손-보험-처리-가이드

 

대기 이후 수리비는 액정반납 기준으로 113,500원이 나왔습니다. 30만 원 정도 생각하고 수리하러 왔는데 싸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액정파손만 했기 때문에 싸게 나왔으며 제 폰 기종이 A53 중급 보급형이라 저렴합니다. S시리즈의 경우 액정파손은 최소 20만 원부터입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방문-후기3영수증수리-완료된-갤럭시A53

 

삼성케어플러스 가입할까?

 

저의 수리비 후기는 기종이 보급폰 또는 수리부위가 한 개여서 가격이 저렴했을 뿐 실제 파손부위가 2가지 이상일 경우 수리비가격부담은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를 닮은 삼성케어플러스, 가입하는 게 유리할까요?

 

 

삼성-케어-플러스

 

 

삼성케어플러스란 애플케어플러스를 벤치마킹한 보증 서비스 연장 플랜입니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월정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구매일로부터 60일 이내 가입이 가능합니다. 분실 보상이 가능하며 배터리 보증 또한 일부지원합니다. 애플케어플러스와 간단히 비교하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보험 비교

상품 삼성케어플러스 애플케어플러스
납부 월정액 일시불
분실 보상 O X
배터리 보증 유지(일부 지원) 유지(지원 없음)

 

 

삼성 제조사의 기본 보장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마트폰: 기본 보증 2년, 배터리 보증 1년
  • 노트북/태블릿/버즈/워치: 기본 보증 1년, 배터리 보증 1년

 

삼성케어플러스는 대표적으로 휴대폰이 주력입니다. 삼성 휴대폰 보증 보험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파손보장형이 있습니다. 삼성케어플러스의 보장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케어플러스 전용 콜센터 전화번호 1566-4590 (24시간)

 

  • 스마트폰: 파손 3회 보장, 도난/분실 1회 보장, 배터리 1회 보장 (기본 보증 이후 배터리 효율 80% 이내), 보증 연장 (기본 보증 2년 이후 보증 연장 1년 추가), 방문 수리 3회
  • 스마트폰 파손보장형: 파손 2회 보장, 방문 수리 3회
  • 태블릿: 파손 3회 보장, 배터리 1회 보장 (기본 보증 이후 배터리 효율 80% 이내), 보증 연장 (기본 보증 1년 이후 보증 연장 1년 추가)
  • 버즈/워치: 파손 2회 보장, 보증 연장 (기본 보증 1년 이후 보증 연장 1년 추가)
  • 노트북: 파손 1회 보장, 배터리 1회 보장 (제품 보증 1년 이후 삼성전자서비스 효율측정 기준이하), 보증연장 (기본 보증 1년 이후 보증연장 1년 추가)

 

삼성-케어-플러스-보장-내용

 

삼성-케어-플러스-보장-내용2

 

보험 가입은 구매일 포함 60일 내 가입이 가능합니다. 보험가입방법은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제품은 Samsung Members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제품의 경우 갤럭시북 멤버스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삼성 휴대폰 수리비 알아보기

 

삼성 휴대폰 수리는 다양한 수리가 있습니다. 엔지니에게 방문하여 정확한 가격을 알 수 있지만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사이트를 통해 수리비 예상비용을 알 수 있습니다. 수리부품중 삼성 힌지 부위의 경우 별도 교체가 불가능하며 메인액정과 일체형이기 때문에 메인 액정을 교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리에 대한 상세내용들은 삼성 챗봇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삼성 챗봇을 시작했다면 문의할 제품 휴대폰 선택> 수리 비용이 궁금합니다> 나에게 맞는 파손 증상을 클릭하여 수리비를 알 수 있습니다.

 

 

삼성-휴대폰-수리비-조회-방법

 

삼성-휴대폰-수리비-조회-방법2삼성-휴대폰-수리비-조회-방법3

 

삼성-휴대폰-수리비-조회-방법4삼성-휴대폰-수리비-조회-방법5

 

 

휴대폰 수리센터에 대한 불편한 진실

 

대부분의 휴대폰 수리센터를 맡기시는 분들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나 애플공인서비스센터처럼 인증되어 있는 공식 수리점에 방문합니다. 모든 센터의 엔지니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조상 엔지니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악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지난 과거에 기사나 뉴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의 경우 수리기사 196명이 고객이 반납한 액정을 빼돌려 장물 업자에게 팔았다가 경찰에게 걸린 적이 있습니다. 원래 교체한 액정은 본사에게 보내서 폐기되는 것이 원칙인데 이를 악용해 값싼 폐 액정을 사서 본사에 반납했다고 합니다. 액정 반납 후 수리비용이 할인되기도 하고 제가 수리할 때는 액정반납할지 안 할지 묻지조차 않았습니다. (관련 뉴스보기)

 

애플공식 서비스센터인 유베이스에서도 엔지니어에게 아이폰수리를 맡겨더니 생활방수기능이 훼손되어 경찰이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과거 아이폰6s의 배터리이슈로 무료교체를 하는 도중 시간과 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접착테이프 미사용이 적발되었습니다. 애플은 엔지니어에 대한 조치는 확실히 했지만 접착테이플 붙이지 않는 부실수리 기기를 확인해 재수리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뉴스보기)

 

휴대폰-수리-관련-기사

해당기사 보기

 

해당기사를 보면 고객이 휴대폰이 고장 나 수리서비스센터를 찾았지만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해서 1~2주 있다 재방문하여 50만 원을 주고 수리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다시 고장 났을 때 두 번째는 사설수리업체를 방문했는데 그 이후 폰상태가 나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새 휴대폰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유럽-자체수리-설계-법안-관련-뉴스

 

 

공인수리서비스센터의 경우 휴대폰파손의 부위가 많아질수록 새 휴대폰값 못지않은 수리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저렴한 사설수리업체를 맡기자니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공인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 할까요? 놀랍게도 미국에서 스마트폰 수리자가 직접 수리할 권리를 보장하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유럽의 경우 애플의 라이트닝 케이블을 없애고 C타입으로 통일화하라고 요구했으며, 고객 스스로가 수리부품과 매뉴얼을 받아 수리할 수 있게끔 요구하고 고객이 스스로 수리하는 게 추세입니다. 또한 손쉬운 수리가 가능한 제조 공정을 권고하고 법안으로 추진 중입니다.

 

저 또한 수리비가 엄청 저렴하게 나오지 않는 한 비싼 수리비를 지출하고 내 휴대폰이 저렴한 부품교체를 당하는 위험을 느끼는 것보다 새 제품을 사거나 스스로 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