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기 ( 진단부터 수술이후 후기까지 )

이번 글은 저의 리얼한 사랑니 발치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사랑니의 정의 및 종류를 보여드리고 저의 사랑니 발견 및 진단부터 시작해서 수술 비용과 수술 이후의 후기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사랑니 정의 및 종류
2. 사랑니 발견 및 진단
3. 사랑니 수술과 수술이후
4. 사랑니 발치 후기

 

사랑니 정의 및 종류

 

기본적으로 사랑니란 위, 아래 양쪽 어금니 옆에 자라나는 8번째 이빨입니다. 과거에 사람들은 딱딱한 음식을 잘 씹어먹고 소화를 잘하기 위해 사랑니가 자랐습니다.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딱딱한 음식을 먹을 일이 적어졌기에 턱이 작습니다. 턱이 작기에 공간이 좁아 사랑니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평균적으로 17세에서 22세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늦게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랑니의 종류는 4가지로 바른 사랑니 , 반매복 사랑니 , 매복 사랑니 , 수평 사랑니가 있습니다.

 

 

 

 

사랑니 같은 경우 양치로만 관리하기에는 매우 힘들며 30세 이후로 사랑니가 뼈와 한 몸이 되어 더욱 뽑기 힘들다고 합니다.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으면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되긴 하나 사랑니가 썩었을 때는 어금니와 함께 신경치료가 들어가며 뒤늦게 치료하면 더 아프고 불편하며 부정교합이 일어나는 등 합병증이 있기에 사랑니 발치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사랑니 발견 및 진단

 

저는 20살에 건강 검진할 때 x - ray에서 사랑니가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금니 쪽 끝이 시리거나 잠깐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크게 저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돌아보니 그게 사랑니의 초기 증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잠깐 아프기만 하고 시간이 지나면 무뎌져 아프지 않아서 방치하다가 오른쪽 윗 사랑니가 많이 자라서 이빨이 볼살을 찌르기에 불편해서 치과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보니 사랑니가 4개가 자라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위쪽 2개는 바른 사랑니이고 , 아래쪽은 반매복 수평 사랑니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도 워낙 아픈 건 싫은 주의이기에 안 아픈 부위부터 뽑기로 결정하고 잘 자라 있는 우측 위 사랑니를 먼저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좌측 이빨입니다.)

 

 

사랑니 수술과 수술 이후 그리고 사랑니 발치 후기

 

인터넷에 알아본 것처럼 마취주사를 넣을 때 잠깐 따끔한 것을 빼면 사랑니를 발치할 때는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아프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국소마취이기에 이빨을 뽑기 위해 나는 소리는 저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랑니를 뽑고 나면 지혈하기 위해 거즈를 뽑은 부위에 2시간 동안 물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진통제와 항생제를 처방전으로 줍니다.

 

이때 발치 후 최소 1~2주 동안은 음주와 흡연 그리고 빨대 사용을 금지합니다. 상처가 지혈되고 아물고 있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차갑거나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붓기를 덜 붓게 하려면 얼음으로 마사지를 하면 더욱 좋습니다. 혹시나 진통제 복용 이후에도 아프다면 타이레놀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사랑니 발치 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치아를 확인하기 위한 x - ray 촬영과 사랑니 발치 가격이 총합 3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치아 기준 기본 보험 측정료 2만 6020원 초진비 4150원 인걸 생각하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바른 사랑니가 가장 고통이 덜한 사랑니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거즈를 세게 물고 있는 2시간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진통제를 먹고 다음날이 되니 고통이 덜 했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지혈이 되고 잇몸에 새살이 차오르는 까지 최소 6개월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잇몸에 새살이 돋아나면 다른 부위도 발치할 생각이며 새로운 사랑니 발치 후기로 글 찾아오겠습니다. 사랑니 발치 병원을 고르는데 고민이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